2007년 6월 17일 일요일 져버렸다
시험은 지난주 화요일날 다 끝났지만..
원래 시험기간에는 몸도 아프지 않았고 운도 나쁜 편이 아니었는데
이번에는 마가 꼈는지 참 고생스런 시험을 보냈더랬습니다.

1. 첫번째 시험인 한문시험 보는 전날에 가벼운 장염에 걸리다.
수업을 듣는데 배는 둘째치고 머리가 너무 어지럽고 아파서 주체할 수가 없다.
책상에 기대보기도 하고 벽에 기대보기도 하고 별짓을 다해보았는데 나아지지 않는다.
같이 수업듣는 모프펫씨가 내 뒤에 앉아 있었는데, 아마 내 모습이 상당히 웃겼을 것으로 짐작한다..

2. 링겔꽂고 약먹고 하니 겨우겨우 머리아픈 것은 나았다.
한국복식사강의에 레포트로 전통염색에 관한 걸 쓰려고 하는데 좀 더 괜찮은 책이 없을까 몇 권 더 빌리러 도서관에 갔다.
염색에 관한 책을 찾다가 정말 괜찮은 책을 한권 발견. 그런데 대출이 10권까지 가능한데 다 빌리고 집에 놓고 온 상태라서 더 빌릴 수가 없었다. 내일 몇권 반납하면서 빌려야지 하고서 눈물을 삼키고 돌아옴.

3. 다음 날 토요일, 노트북을 낑낑대며 학교에 들고 감. 도서관에 가서 어제의 그 책을 빌리려고 했는데
어라, 서가에 없다?? 누가 빌려갔나 해서 확인했는데 대출가능으로 표시 되어있다.
알고보니 담당 사서분이 아직 정리를 안해두었던 것. (난 어제 제대로 카트에 놓았는데?!!ㅠㅠㅠㅠ)
혹시나해서 매층 매열람실이랑 복사실의 카트를 기웃거리며 샅샅히 찾아보았지만 없었다.
토요일 도서관은 3시에 닫힌다. 시간을 보니 2시 36분이다.(2시 50분까지 책을 빌릴 수 있다)
눈물을 삼키며 일단 빌려놓은 다른 책들로 해보자..하고 마음먹고 내려왔다.

4. 쓰린 배를 참아내며 논문 다 쓰고 복식사 시험보기 전날 궁금해서 집에 있던 한국복식문화사전(※추천. 중고서점에서 얻었는데 이거 무지 괜찮습니다.)을 찾아보던 중에 뒤의 부록을 언뜻 보게 되었다.

.....토요일날 빌리려던 책보다, 아니 이번에 논문 쓰려고 찾았던 모든 책들중에서 염색에 대해서 제일 정리도 잘 되어있고 자세하게 적혀있다.

5.












흐흐흑흐으으어억으으으그으으으으응

6. 과제랑 시험 아직 안 끝나신 분들은 힘내세요..! (..이런 마무리..)

7. 왜 지난주 화요일에 끝난 이야기를 지금 하냐하면 최근 몇일 포스팅거리가 부족할만큼 평탄하고 지루한 삶을 살고 있기 때문입니..(←)
by chike | 2007/06/17 11:14 | + 끄적이기 | 트랙백 | 덧글(3)
트랙백 주소 : http://chikene.egloos.com/tb/1271434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카쿠카에 at 2007/06/17 16:42
..네힘낼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힘낼께요... 그러니 치케님도 힘내세요!
Commented by 윌버 at 2007/06/17 19:23
장염 힘들지ㅠㅠㅠㅠㅠㅠㅠ 더 나빠지지 않게 먹는거 챙기고 자렴.. 힘내랑! 나도 힘낼께ㅠㅠ 아우 놀고싶어~
Commented by chike at 2007/06/18 01:28
카쿠카에님/ 네, 힘내겠습니다..ㅠㅠ 카쿠카에님도 남은 과제 힘내시길 바랍니다!

윌버님/ 그대도.. 그대도 참 아플 때가 많은데 우리 함께 조심하세나..ㅠㅠ

:         :

:

비공개 덧글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