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데스메르헨2에 신청서를 넣어보았습니다.
-. 제주도민담인 <여우구슬을 삼킨 진좌수>의 진좌수로 넣어보았습니다.




<캐릭설정>
이름 - 진국태. 보통 진좌수라고 부릅니다.

나이 - 25세

생일 - 9월 9일

성별 - 男

키 - 179cm

몸무게 - 65kg

성격 - 신경이 예민한편이라 귀찮으면 굉장히 차가워집니다만
기분이 좋고 느긋할 때는 한없이 친절해집니다. 자기중심적인 변덕쟁이.
다만 뼈속까지 의사체질이라 어딘가 아픈 사람을 보면 못 지나갑니다.

특이사항 - 검은 머리카락에 빛이 없는 눈.
여우 구슬을 삼킨 후 다른 사람의 몸의 상태를 알 수 있게 되는 능력을 가지게 되면서 눈의 빛이 사라집니다.

비하인드 - 여우 구슬을 삼킨 후 다른 사람의 몸의 상태를 알 수 있게 되는 능력을 얻으면서 한동안 사람들을 고치면서 살아갑니다. 얼마간 후에 그도 죽게 되는데, 여우구슬때문인지 다시 살아나게 되었습니다. 운명이라 생각한 그는 자신의 마을을 떠나 정처없이 여러나라를 돌아다니다 인데스메르헨의 세계에 도착하게 됩니다.

무기 능력 - 긴 침을 써서 혈도를 짚어 상대방을 움직일 수 없게 만든다.
(본직이 의사이기 때문에 함부로 뭔가를 죽이지는 못합니다)
또한 침으로 아군의 회복을 돕습니다.

출현동화/배역 - 제주도 한림읍의 민담 <여우구슬을 삼킨 진좌수>의 진좌수.

캐릭터 한마디 - " 사람을 놀리면 못 쓰는 게야. "

str -5
vit - 5
int -50
dex - 20
luk -20


-.<백조의 호수>의 흑조와 진좌수사이에서 고민하다 결국 진좌수로 결정..
-.제주도 민담중에 재미있는 게 많아서 좋아합니다만 <여우구슬을 삼킨 진좌수>얘기는 특히 더 좋아합니다.


한 총명한 소년이 한림읍 명월리와 옹포리 경계에 살고 있었는데,
서당에 가는 길에서 한 여인에게 꼬임을 당해서 구슬로 서로 입으로 옮겨주는 놀이를 매일 하게 되었습니다.
날이 갈수록 수척해지고 창백해지는 소년을 보고서 걱정이 된 서당의 훈장선생님이 무슨 일이 있느냐고 묻자
그는 여인과 있었던 일을 얘기했습니다. 훈장선생님은 그것은 분명 늙은 여우이니, 다음에 그 구슬이 너에게 왔을 때 재빨리 삼키고 하늘과 땅, 그리고 사람을 보라고 했습니다. 다음날 선생님이 이른대로 구슬을 삼키자 화가 난 여인은 여우로 변해 소년에게 덤벼들었습니다. 소년은 겁이 나서 하늘과 땅을 볼 여유도 없이 도망을 가다가 그가 걱정되어 그를 쫓아온 훈장선생님만을 보게 됩니다. 훈장선생님은 안타까워하며, ' 너가 하늘을 보았다면 하늘의 뜻을 알고, 땅을 보았다면 땅의 뜻을 알게 되었는데 사람만을 보게 되었으니 의술에만 밝게 되었구나. ' 라고 말했습니다.
정말로 훈장선생님의 말씀대로 사람의 몸에 관해서만은 밝게 되어 사람의 몸만 봐도 무슨 병이 있고 그 병을 고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그는 가난한 사람들과 말 못할 사연을 가진 사람들을 고치며 살아가는 명의가 됩니다.



사실 명의가 된 이후의 이야기들이 더 재미있고 깁니다만 너무 길어지니 여기까지만 간략히 설명합니다.
나중에 진좌수와 의술대결을 하는 머슴 문일이도 좋아합니다.

-.처음에는 그냥 한복을 입힐까했는데 좀 무개성해보여서 결국 몇시간동안 뜯어고쳤습니다..
..그리하여 엉터리 한복이 되어버렸습니다orz(막 양심에 찔려요..)
by chike | 2007/07/03 12:18 | + 인데스메르헨2(종료)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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